공시생 우울증 : 노력의 문제가 아님에도

공무원시험 뿐 아니라, 수능 등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있어서요. 가장 힘든 요소 중 하나는, 실패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이 아닐까 합니다. 눈 앞의 텍스트를 암기하고, 해석해내야만 하는 일을 반복하는 것. 물론 이 역시 매우 힘든 일이지만, 주변의 시선 등으로부터 오는 부담감이 가장 크지요. 공시생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사례이지요.
제게 찾아오시는 분들도 대부분 비슷한 말씀을 해 주십니다. 시험에 떨어지면 절대로 안 된다고, 부모님과 친구들의 시선이 너무나도 두렵다고요. 플랜 b가 없는 상황에서, 시험 하나에 올인한다는 것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더군다다 한국이잖아요. 은근한 비교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지도 몰라요.
그래서 저는 ‘공부법’보다는 ‘심리적인 해방감’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 편안해질수록, 몰입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더 나아가, 몰입으로 진입하는 시간까지도요. 그래서 실제로 합격 사례도 많이 나오고 있지요.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르겠네요.
전자책이라서 휴대폰으로 빠르게 읽어보신 이후에 바로 따라해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언제든 환영이니까요. 아래 카페에 댓글이나 게시글로 질문 남겨주세요. 책의 링크는 여기입니다. 카페 링크는 여기고요.

결국, 공부법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심리적인 여유 공간을 만들 수 있어야만 하지요. 이게 된다면 자연스레 몰입이 가능해집니다. “꼭 해내야만 해” “이번 시험에 떨어지면, 나는 끝이야”라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다면요. 번아웃을 겪게 됩니다. 공시생 우울증을 겪는 대부분이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전문의가 아니기에, 병과 관련된 디테일을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할 줄도 모르고요. 하지만 한 가지 알고 있는 사실은, 코칭의 영역에서 ‘저항감’을 다루어드리자, 몰입 시간이 길어진 사례가 정말 많다는 것이지요.
예전에는 책을 펼치지 못하고 도망쳐왔다면, 이제는 어느새 어렵지 않게 책을 펴고 글을 읽어내려갑니다. 외워지지 않거나, 어제 공부했던 문제를 다시 틀려도요. 상처받거나 자괴감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더 빠르게 성장이 일어납니다.
번아웃을 심화시키는 것은.
긍정 확언이 독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확언이나 긍정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누군가는 ‘합격할 수 있다’라는 문장을 읽어내려가며 자신감을 얻습니다. 하지만요. 다른 누군가는 ‘안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부모님, 앞서 나가는 친구들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이 올라오는 트리거가 되어버리기도 하고요.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뜻이지요. 그렇기에 개별 맞춤형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번아웃이나 무기력증으로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면, 작은 스트레스에도 취약해집니다. 주변인의 말 한마디에도 민감해져서, 그날의 공부를 망칩니다.
이유없는 편안함, 언노운 공부법. 두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이 바로 이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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